CJ대한통운, 업계 최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1등급 획득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차별화된 기술로 타 터미널보다 3~5년 앞서

[물류신문 석한글 기자]CJ대한통운은 2020년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CJ대한통운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센터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설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부여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부여되며 예비인증을 제외한 본 인증으로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영역별로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 영역과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을 평가하는 기반 영역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피킹 고도화 시스템인 MPS(Multi Purpose System), 택배 운송장 인식시스템인 ITS(Intelligent Scanner), 상자의 무게와 체적을 구분해 대·중·소형 택배를 별도로 분류하는 ‘하차대분류시스템’ 등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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