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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프레시發 ‘새벽배송 대란’, 카카오모빌리티 ‘다크호스’ 부상

      (사)한국콜드체인협회 2025-04-18 00:00 442

      팀프레시發 ‘새벽배송 대란’, 카카오모빌리티 ‘다크호스’ 부상






      [콜드체인인사이트 석한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배달원 이미지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빠른배송’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새벽배송은 밤사이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문 앞에 배송되는 편리함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2023년 기준 연간 11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 따르면, 2025년 국내 택배 물동량 중 당일·새벽배송 비중(38억 건)이 처음으로 일반 택배(32억 건)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빠른배송’은 한국 이커머스 소비자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국내 대표 새벽배송 3자물류(3PL) 업체인 팀프레시가 경영난을 이유로 새벽배송 사업을 갑작스럽게 중단하면서, 자체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중견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새벽배송은 고객 충성도 확보와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인 만큼, 경쟁력 유지를 위해 대체 업체를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이런 가운데 최근 팀프레시에 새벽배송을 위탁해 온 풀무원과 동원F&B 더반찬이 카카오모빌리티를 새로운 새벽배송 파트너로 낙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빌리티 플랫폼 선두주자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새벽배송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면서 향후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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