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체인①/장보기혁명]"야채·과일, 농장서 식탁까지 신선하게"
한국콜드체인협회
202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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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①/장보기혁명]"야채·과일, 농장서 식탁까지 신선하게"
국내 시장 6조원 규모…첨단 기술로 신선식품 안전·품질 높여
식품·유통 산업의 게임체인저는 이제 '신선도'가 될 전망이다. 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은 유통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앞다퉈 저온물류망을 확충하며 신선배송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의 콜드체인 도입 현황과 기술적 진화, 그리고 소비자 일상에 미치는 변화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40)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장을 본다. 퇴근하고 집에 오자 저녁거리 채소와 고기, 샐러드가 문앞 현관에 도착해 있다. 배송받은 채소가 신선한지 살폈더니 시금치가 조금 시들어 보였다. 보냉박스 QR코드를 찍어 온도 이력을 체크했더니 배송 과정에서 뚜렷한 온도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께름칙해 앱으로 부분 회수 요청을 하고 나머지 제품을 챙겨 장바구니를 집 안으로 들여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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