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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컬리맘 정조준"…1시간 배송 '비밀창고' 서초 PP센터 가보니[르포]

      한국콜드체인협회 2026-06-08 00:00 215

      "강남 컬리맘 정조준"…1시간 배송 '비밀창고' 서초 PP센터 가보니[르포] 

      

      신선식품·뷰티 '컬리표 퀵커머스' 승부수

      컬리나우 주문량 1년 새 2.5배↑…성장 가속

      멀티탭·면도기도 1시간…즉시수요 공략

      송파 이어 수도권 확대…퀵커머스 속도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후끈한 초여름 날씨, 냉동고 문을 열어 젖히자 하얀 한기가 온몸에 스몄다. 영하 20℃ 안팎의 공간에는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냉동도시락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이 상품들은 주문 후 1시간 안에 강남 일대 가정과 사무실로 배송된다. 지난 5일 찾은 서울 서초구 컬리의 도심형 PP센터(피킹·패킹센터) 컬리나우 서초점의 풍경이다.

      지난해 창사 첫 연간 흑자를 낸 컬리가 강남을 발판으로 퀵커머스(즉시배송)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컬리나우는 새벽배송으로 키운 큐레이션(선별추천) 경쟁력을 즉시배송으로 옮겨, 1시간 안에 ‘컬리표 장보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3월 문을 연 서초점은 2024년 6월 상암(DMC)점, 10월 도곡점에 이은 세 번째 거점으로, 강남 공략의 전진기지로 꼽힌다.

      지하 1층 496㎡(150평) 매장에는 신선식품과 간식, 밀키트, 뷰티, 생활용품 등 6000여개 상품이 빼곡했다. 이중 냉동이 2000여개, 냉장이 1000여개로 냉동 공간이 가장 넓다. 이날 오전 10시 주문번호가 뜨자 작업자가 피킹카트를 들고 진열대 사이로 움직였다. 목록을 보며 상품을 집는 ‘오더 피킹’이다. 박형건 서초·도곡점 지점장은 “신선이 컬리의 핵심인 만큼 콜드체인에 공을 들인다”며 “관리가 까다롭지만, 운영 밀도는 여느 PP센터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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