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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 포장비 19% 절감 속 폭염 배송 논란…‘풀콜드체인’은 문 앞까지 지켜졌나

      한국콜드체인협회 2026-08-11 00:00 224

      마켓컬리, 포장비 19% 절감 속 폭염 배송 논란…‘풀콜드체인’은 문 앞까지 지켜졌나

      
      
      [업코리아 윤정원 기자]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한 마켓컬리의 ‘풀콜드체인’이 시험대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아이스크림과 냉동식품이 녹거나 냉장상품의 보냉 상태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경험담이 제기되는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마켓컬리 내부 구성원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여름철 드라이아이스 등 보냉재 운용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다만 해당 작성자의 실제 마켓컬리 재직 여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마켓컬리는 최근 수년간 물류센터 운영 고도화와 포장 방식 개선, 드라이아이스 생산 내재화 등을 통해 비용 효율을 높여왔고 2024년 상반기 포장비는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다. 비용 효율화가 보냉재 축소로 이어졌다는 근거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비자에게 풀콜드체인을 약속한 회사라면 비용을 얼마나 줄였는지만큼 그 과정에서도 배송 품질이 유지됐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이번 논란에서 마켓컬리가 답해야 할 것은 폭염 속에서도 주문당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을 충분히 투입했는지, 배송 마지막 단계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했는지, 해동·품질 관련 소비자 불만은 실제 얼마나 발생했는지다. 온라인에서 제기된 몇몇 경험담만으로 구조적 문제를 단정할 수 없다면, 반대로 이를 일부 소비자의 예외적인 경험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도 데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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