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시리즈A 2차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 지난해 8월, 독자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아주IB투자 등으로부터 시리즈A 1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윌로그는 이로써 물류 솔루션 업계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로거 디바이스인 OTQ(One Time QR-code)를 기반으로 물류 운송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 기록하고 저장된 물류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OTQ는 온도나 습도, 외부 충격 등 다양한 변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체크, QR코드를 생성하고 사용자는 이를 스캔하기만 하면 유통이력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자동저장된다. 이렇게 보인 정보는 윌로그에서 제공하는 관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데, 상품의 패킹이나 출고, 수송, 반품, 회수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전체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