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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도 줄서는 토종 IT기기 테스트 기업

      한국콜드체인협회 2026-08-04 00:00 142

      대기업도 줄서는 토종 IT기기 테스트 기업


      HCT 시험검측 현장 가보니


      우주에서 오작동 없도록 테스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거점 확대

      "해외 진출해 5년 뒤 나스닥 상장

      


      [한국경제신문 성상훈 기자]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과 통신 장비는 시장에 나오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제품 작동에 문제는 없는지, 인체해 해로운 전자파 방출량이 기준에 맞는지 등을 테스트하는 시험검측 과정이다. 신제품의 운명을 가르는 이 결정적 검증을 오차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국내 토종 민간 기업은 현재 에이치시티(HCT)가 사실상 유일하다. 기존의 경쟁사들은 글로벌 공룡기업들에게 모두 인수합병(M&A)됐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에이치시티 본사 시험 현장에 들어서니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사방 벽과 천장이 온통 바둑판처럼 정교한 특수 백색 흡수체로 채워진 ‘전파 암실’(사진)이었다. 이곳에는 하루에 수백~수천대의 전자제품들이 거쳐간다. 외부의 모든 전파 노이즈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오차 없이 흡수해 출시 전 단계의 스마트폰, 무선 통신기기의 인체 흡수율과 오작동 여부를 극한까지 검증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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