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개조 콘크리트믹서트럭, 저공해화 신호탄될까

한준에프알-바이오코엔, 시험차량 전시 … 안전성ㆍ연료비 절감 확인

[에너지신문 최인수 기자] 

 ▲(주)한준에프알과 바이오코엔(주)이 개발해 구조변경 승인을 받은 LNG콘크리트믹서트럭.

운행 중인 노후 경유 믹서트럭을 LNG로 엔진 개조한 LNG 콘크리트믹서트럭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용 건설기계의 저공해화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10월 21~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주)한준에프알과 바이오코엔(주)에서 함께 개발해 구조변경 승인을 받은 LNG콘크리트믹서트럭이 전시된다.

이 LNG콘크리트믹서트럭은 건설현장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현재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승인을 대기 중에 있는 시험차량이다.

2016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수송부문 (도로이동오염원) 미세먼지 발생량은 연간 약 3만 900톤으로 이중 도로용 건설기계인 덤프트럭과 콘트리트믹서트럭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4%인 1316톤으로 운행 대수 대비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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